전문번역이 필요한 분야 6. 외화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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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번역이 필요한 분야 6. 외화 번역

안녕하세요 텍스트리입니다.
오늘은 ‘전문번역 필요한 분야’에 관한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얼마전부터 계속해서 이슈가 되고 있는 어벤져스를 비롯한 외국영화(외화) 번역 사태와 관련해,
어째서 번역 오류가 발생하고 있는지 전문 번역 회사의 입장에서 “번역 환경”에 초점을 두고 조명해봤습니다.

(가볍게 감상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미지 제공: 게티이미지

이미지출처: 네이버 영화 어벤져스3

이미지출처: 네이버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이미지 제공: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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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어벤져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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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번역이 필요한 분야- 외화 번역

최근 극장가를 뜨겁게 달군 최대 이슈는 단연 모 번역가와 관련한 ‘자막 번역 논란’ 입니다.
‘어벤져스3’ 사례처럼 작품 속 대사를 잘못 번역할 경우, 몰입감이 떨어질 뿐 아니라 캐릭터의 성격이 엉뚱하게 바뀌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새로 개봉하는 외화들의 경우 개봉 전부터 ‘번역가가 누구인지’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이에 비난 여론을 의식한 마블 스튜디오 측은 ‘번역가 교체’라는 초강수를 두기도 했습니다.

관객들의 눈높이는 나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관객들은 작품의 세계관과 캐릭터의 성격, 유머코드 등 디테일한 부분을 지적할 뿐 아니라, 최악의 경우 ‘보이콧’을 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왜 이런 번역상 오류가 발생하게 되는 것일까요? 저희는 번역회사의 입장에서 번역환경을 기반으로 이해를 보았습니다.

번일각에서는 번역가들이 외화를 제대로 번역하기 어려운 환경이라고 지적합니다. 글로벌 동시 개봉이 추세인 것과 더불어 번역사들에게 촉박한 일정이 주어지며, 작업 시 콘텐츠의 배경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상황에서, 대본(스크립트)를 통해 번역을 진행하는 경우도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본사에서 마지막 검수과정이 있더라도 시간이 촉박하기에 못 보고 지나치기도 하며,설령 개봉 후 자막에 오류가 발견되더라도, 영화를 배급한 이후 자막을 바로 잡기란 쉽지않습니다.

물론 이번 사례는 스크립트만 놓고 봐도 명백한 오류이기 때문에 변명의 여지가 없어 보입니다.

단지 이번 문제를 바라보며 번역회사 입장에서 조금 아쉬운 부분은,
‘어벤져스’라는 블록버스터를 준비하면서 어째서 최소한의 자막 리뷰가 이뤄지지 않았는지,
이정도로 변명이 무색한 이슈라면 자막 교체까지도 고려했어야 하는게 아닌지 아쉬움이 든다는 것입니다.

이번 사례를 바탕으로 번역시장에서도 해외 콘텐츠의 질적인 향상을 위해 번역가들의 전문성과 번역 환경 및 구조적 문제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해야할 시점입니다.

 

 

<참고 자료>
노컷뉴스, 2016.03.23, 박지훈 번역가가 또? ‘배트맨 대 슈퍼맨’의 해명, http://www.nocutnews.co.kr/news/4567354

2018-07-10T18:14:3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