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바우처 참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가이드 – 인도네시아 편 1부 (인도네시아 시장의 특징)
수출바우처 참여기업 해외시장 진출 전략
인도네시아 진출을 위해 알아야 할 것들
18,200여 개의 섬, ‘세계에서 가장 큰 섬나라’로 불리는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에 위치한, 수많은 섬들로 이루어져 있는 세계 최대의 도서 국가입니다. 동서교통의 요지에 위치하여 지정학적으로 중요하기 때문에 국제적으로도 정치적 권력을 행사하고 있는 편입니다. 그 외에도 거대한 경제규모와 인구 규모는 인도네시아를 매력적인 시장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시장의 특징
“높은 GDP와 인구 수, 낮은 무역 의존도“
인도네시아의 인구 규모는 2억 6,901만 명으로 세계 4위이며, 명목 GDP는 1조 109억 달러(2017년 기준)에 달합니다.
소매유통 시장은 2018년 기준 1,521억 달러로, 아세안(ASEAN) 국가 중 가장 큰 규모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가계지출은 매해 7~8%씩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소매유통 시장의 증가율도 5%대 정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도네시아의 인구와 GDP 규모는 아세안 국가 중 가장 큽니다.
반면, 인증 획득 절차가 까다롭고, 수입규제 등으로 인해 인구와 경제 규모에 비해 교역 수준은 낮다는 점은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현지 소비자들의 구매력 부족과, 비관세 장벽 등 정부의 보호주의 정책으로 수입 비중은 다른 동남아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완제품의 직접 수출은 쉽지 않은 편이며, 내수시장 진출을 위해 글로벌 기업들은 현지 생산거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의 무역의존도는 매우 낮은 편입니다.
인도네시아 소비시장의 특징
“소득수준 향상, 지역별 불균형, 온라인 구매 증가”
1. 소득수준 향상으로 인한 소비 행태 변화
아직까지 인도네시아 현지 소비자들은 가격에 민감한 편이며, 범용제품에 수요가 많습니다.
현재 중산층 이상의 소득계층은 증가하고 있지만, 구매력을 갖춘 인구는 8천만 명 내외로, 나머지는 중고가의 제품을 구매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인도네시아 소비자들 사이에 현대적 형태의 유통 이용이 증가하고 한류 열풍으로 한국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 출처(우측 사진)_Flickr_LG전자
다만 한편으로는, 최근 소득수준이 향상되며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으며, 현대적인 형태의 유통 이용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2018년, 연 가처분소득 1만 달러 이상 인구의 비중은 31.6%을 차지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구매 여력이 커지면서 프리미엄 제품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쇼핑과 식사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편의점, 슈퍼마켓 등의 이용이 증가하고, 바쁜 생활 속에서 시간을 아낄 수 있는 간편 조리식 등의 소비도 늘어났습니다.
최근에는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 식품과 화장품에 대한 판매가 늘어나고 있으며, 이러한 제품들의 대인도네시아 한국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2. 일부 지역에 밀집된 인구
또 다른 특징은 인도네시아의 중심을 이루는 섬, 자바(Jawa) 섬을 중심으로 인구가 밀집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인도네시아를 이루는 다섯 개의 섬 중, 자바 섬에 인구의 약 56%가 거주, GDP는 58.%를 차지해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소비시장이 형성되어 있으며, 대부분의 국제거래는 자카르타를 중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인구가 자바 섬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3. O2O 산업과 전자상거래 시장의 성장
마지막으로 주목할 특징은, O2O 산업과 전자상거래 시장의 성장입니다.
인도네시아는 현지의 열악한 교통 인프라로 인해서 O2O(Online to offline) 산업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주문 후, 오프라인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O2O 산업은, 교통체증이 심한 자카르타 등을 중심으로 주문형 배달 서비스 형태로 성행 중입니다.
배달 서비스 외에도, 가사 도움(세탁, 청소), 미용 서비스 등으로 사업이 확장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의 음식 배달 서비스 업체, “푸드 판다”(좌), “고 푸드”(우) | 출처_푸드판다, 고푸드
또한, 인도네시아의 소매 매출의 대부분은 점포를 기반으로 발생하며, 이 중 재래시장이 82.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2010년 이후 홈쇼핑, 온라인 쇼핑 등이 연평균 18.8%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보급률과 인터넷 사용률의 급격한 증가도 영향을 미쳐, 인도네시아는 아세안에서 가장 큰 전자상거래 시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토코피디아, 부깔라팍, 라자다 등 다양한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발전도 속도를 더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하여, 결제방식 역시 현금 위주에서 간편 결제 시스템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의 전자결제 시장 규모는 2016년 155.5억 달러에서 2019년 254.8억 달러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고페이(Go-pay)”, “오보(OVO)”, “그랩페이” 등 결제 시스템 이용이 크게 증가하고, 핀테크 기술을 이용한 페이 방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토코피디아 홈페이지 | 출처_토코피디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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